올 2월부터 10월까지 공급...건교부 입주자모집

충청권에 국민임대주택 4050호가 올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2008년 중 충청권에 4050호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우선 충북 청원군 오송지역에 1118호가 올 2월 중 공급될 예정이며 충북 음성군 신천지역 518호는 8월, 충주시 연수지역 498호는 10월 중 공급된다.

또 대전 봉산지역에 853호는 7월, 충남 공주시 신관지역 517호는 8월, 충남 논산 대교지역에 548호는 10월 중 공급예정인 등 건교부는 충청지역 전체 4050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임대조건도 주택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인근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책정된다"며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면 신청가능하고, 50㎡ 이상 규모의 경우에는 청약저축 가입자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ksh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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