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작년 하반기 39.4% 하락… 불시ㆍ야간감독 강화 실효

충주지역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범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최우철)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 발생한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 건수는 33건이었으나 하반기에는 20건으로 무려 39.4% 하락했다.

재범률이 이처럼 크게 감소한 것은 재범률이 높은 교통사범에 대해 불시·야간감독을 강화해 현장지도 위주의 관찰활동을 확대한 점과 준수사항 위반자들에 대한 엄격한 제재조치 등이 실효를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재범률 감소를 위해 과학·체계적인 분석과 엄격한 지도·감독 또한 재범률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우철 지소장은 "앞으로 현장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준수사항 위반 대상자가 받게 되는 처분내용을 충분히 인지시키는 등 재범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김상민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