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들의 기강해이 및 선물, 금품수수 관행을 엄단하여 건전하고 검소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키로 하고 오는 2월 10일까지 공직기강 감찰활동에 나선다.

이번 감찰 활동은 본청을 비롯해 각 읍,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군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 노출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민원해결 명목으로 향응, 금품·선물수수 행위, 출퇴근·중식시간 준수여부, 출장 중 사적업무 수행, 당직근무 태만, 사무실 보안점검 이행실태, 민원처리 소홀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역과 터미널, 관광지 등 다중이용 장소의 화장실 및 편의시설 정비실태 등도 함께 점검을 실시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키로 했다.

군은 이번 감찰 활동을 통해 기강해이와 부당행위 등 나타난 문제점은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상응한 조치를 취하고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항구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천=남기윤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