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올해 fta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을 위해 14개분야 65개 사업에 20억 4천 3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축종별 축산농가대표와 공수의사, 가축방역사, 방역담당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방역일정과 가축방역 소독약품 지원 등 2008년도 가축방역 계획과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08년도 영동군의 축산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자연순환형 축산업 기반육성을 위한 가축분뇨 자원화, 양질의 조사료 생산 등 친환경 축산경영으로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올해 추진할 축산사업은 ▷ 한우분야 6개사업 1억6백만원, ▷ 젖소분야 6개사업 1억3천8백만원, ▷ 양돈분야 3개사업 1억5천2백만원, ▷ 가금류 등 분야 4개사업에 9천5백만원, ▷ 축산시설 및 환경개선 14개사업 8억6천만원, ▷ 조사료분야 65개사업 2억7천7백만원, ▷ 가축방역사업 11개사업 2억7천만원 등 14개분야 65개 사업에 총 20억4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가축방역과 축산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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