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청(교육장 손병기)이 충북도내 17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7 정보공개 및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청은 도 교육청이 도내 11개 교육청과 6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법정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교육청은 실제 이번 평가에서 일반민원은 95%, 인터넷민원은 99%에 달하는 법정민원처리기한 단축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장애우를 위한 'drive-in 서비스'와 '민원택배제도', '교육청 위치를 잘 모르는 방문자에 대한 편의 제공 서비스(승용차로 모셔오기)' 등은 타 교육청과 크게 차별화된 점으로 부각됐다.

또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활용, 민원인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행정을 펼친 점도 가점이 됐다.

여기에다 고객이 교육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택에서 재직증명서와 경력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를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home-edu 민원서비스'를 시행한 점도 앞선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손병기 교육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그동안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왔는데 이번 평가에서 결실을 얻게돼 매우 기쁘다"면서 "고객에 대한 친절이 습관화되도록 전 직원과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충주=이원준 기자 wj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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