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작목반 중심 '효과' 계획인원 초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가 지난 7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이 31일 현재 당초 계획인원 2,530명보다 170여명이 많은 2천7백여명에 이르는 등 영농교육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영농교육은 fta 등 대내외적인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과목을 선정,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 정보, 유통 및 생활과학기술교육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개인중심에서 벗어나 작목반, 품목별 농업인 모임 중심으로 전개,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상품화 유통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환경의 변화를 반증하듯 이번 영농교육은 개인 중심이 아니라 작목반 중심의 교육생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첨단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천=남기윤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