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사진)이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가 현역 국회의원인 서구 을에 출마한다.

남 전 부산시 부시장은 4일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의 경제 성장이라는 희망의 등불을 들고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국내외로부터 투자를 유치해서 첨단 도시 개발을 성공시켜 본 경험이 있다"면서 "이러한 역량을 갖고 대전을 위한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중심당 후보로 대전시장에 출마하기도 했었던 그는 국중당을 탈당한 이유에 대해 "열린우리당 인사들의 무분별한 영입과 지난 대선시 보수세력을 분열시키는 이회창 전 총재 측과의 갑작스러운 연대에 동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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