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민 공무원 945명 설문 결과

단양군이 지역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수도 민간위탁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지역주민 730명과 공무원 215명 등 945명이 참가해 실시 한 설문조사에서 72.1%가 긍정적으로 인식 했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지역 주민은 설문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했으며 직원은 전자결재시스템을 이용해 실시 했다.

지방상수도 민간위탁 찬 반 설문조사는 찬성 462명(48.4%), 반대 246명(27.9%), 잘 모르겠다 가 219명(23.2%)로 나타났다.

또한 민간위탁 인지도는 주민설명회나 읍면 순회 인사회 등을 통해 들어 보거나 알고 있다는 의견이 74.2%로 조사됐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177명의 직원은 위탁찬성 107명(60.5%)과 반대 47명(26.6%), 잘 모르겠다 22명(12.4%)으로 조사돼 전체 찬성비율 48.4%보다 12.1%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고용전환은 전환대상자 61명중 10명이 고용전환을 희망했고, 9명이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용전환 인원 21명에 근접하게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설문결과를 상수도 민간위탁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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