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지난 4월 25일 현행 문화재위원회의 위원 및 전문위원의 임기가 이날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2년(2007.4.26~2009.4.25)간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할 위원 120명과 전문위원 200명을 새로이 위촉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간 호선으로 선출되는 위원장에는 안휘준 전(前) 문화재 위원장이 유임되었으며 각 분과별 위원장에는 ▲박언곤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 안휘준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한영우 사적분과위원장 ▲ 김명자 무형문화재예능분과위원장 ▲ 박대순 무형문화재공예분과위원장 ▲이인규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 ▲ 정징원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 이만열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 ▲ 김광언 민속문화재분과 위원장 ▲ 정재훈 문화재경관분과위원장이 선출되었고, 국보지정분과는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유영렬 국사편찬위원장 등 국보지정분과 위원과 10개분과 위원장들로 구성됐다.

새로 구성된 이번 문화재위원회는 최근의 문화재 행정영역 확대와 다양화 추세를 반영해 기존의 무형문화재분과(15명)를 무형문화재공예분과(11명)와 무형문화재예능분과(10명)로 분리·증설하고, 민속문화재분과(13명) 및 문화재경관분과(14명) 신설 등 9개분과에서 11개 분과로 확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