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투자 1번지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기업 유치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우택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투자유치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it, bt, 건설, 유통, 금융 등 산업 전분야에 맹활약하고 있는 전·현직 대기업 ceo 29명을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투자유치 자문단은 기업투자의 흐름과 고급정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현직 대기업 ceo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기업유치 자문과 직접투자 유치 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투자유치 자문단에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포진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경청호 현대백화점 사장을 비롯해 김병훈 현대택배 사장, 김석중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김창희 엠코 사장,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 심현영 현대알루미늄 회장, 육근열 lg화학 부사장, 정춘보 신영 회장, 홍성원 현대h&s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박상은 외교통상부 경제통상대사와 배석철 충북대의과대학 교수, 유창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제임스리 kotra 전문위원 등도 기업유치 활동에 적극 나선다.
도는 지난 1월 24일 수도권 기업유치를 위한 서울투자유치센터를 확대·개편한데 이어 이날 위촉된 투자유치 자문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유치활도을 펼쳐 오는 2010년까지 국내 유수의 기업 150개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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