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3명 경선 치를 듯

지난 11일 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통합해 통합민주당으로 출범한 가운데 국회원내정책실장(1급)과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한 한태선씨가 천안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태석 후보 등록으로 천안을 선거구는 모두 20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됐으며 통합민주당은 지난해 12월 11일 등록한 박완주 후보, 지난 달 11일 등록한 정재택 후보 등 모두 3명의 후보가 경선을 벌이게 됐다.

한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해 보다 강력하고 능력 있는 야당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를 반영해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새롭게 태어난 쇄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신당에 대한 천안시민의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천안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정책중심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책전문가로 중앙정치무대에서 활약한 경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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