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 도내 유일 국제규격 인조잔디구장 조성

선수18명, 감독1명, 코치2명으로 구성된 영동중학교 축구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막강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영동중학교 운동장은 도내 유일의 국제규격 인조잔디 축구전용구장이다.

영동중학교는 인조잔디구장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활기찬 교육 여건을 조성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안락한 휴식처 및 생활체육 웰빙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충걸 교장(59)은 훌륭한 인조잔디구장에서 흘린 축구부선수들의 땀방울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 며 지역사회주민에게도 개방하여 안락한 휴식처와 생활체육공간이 되어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가꾸는데 크게 기여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잔디구장 시공에는 총 6억5170만원이 투입되었으며 영동군이 3억7000만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이 교장은 영동중학교 인조잔디구장은 가로 104m × 세로71m(7384㎡)의 국제규격은 물론최신 공법과 코코넛 열매를 사용한 친환경 자재 시공으로 인체에무해한 시설 이라고 밝혔다.

도내에는 한벌초등학교와 진천농공고에 인조잔디구장이 있으나축구 선수들의 국제경기가 가능한규격 구장은 영동중학교가 도내유일한 것이다.

한편, 정연성 영동중 축구부 감독(47)은 2004∼2006년동안 년 1회 이상 도내경기에서 우승하는 등실력있는 축구팀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터뷰> 정구석 영동교육장

-- 내달이면 취임 1주년을 맞으시는데 소감이 어떠신지.
▲ 교육현장에서 계속 근무를 하다가 교육행정이 주가 되는 교육장으로 근무는 제가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요약을 하고 싶습니다. 실력 있는 직원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에 전념하시는교직원 여러분의 묵묵한 교육열은내일의 한국교육은 맑음을 뜻함을느낍니다.

-- 2007년도에 다양한 사업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국제경기 규모를 갖춘 영동중학교 인조잔디구장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 모든 교육시설은 적어도 10년20년 후를 생각하는 것이 기본으로 생각되고, 사용자와 국가 예산의 올바른 사용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생각하면 문제는 쉽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인조 잔디구장으로 인해 좀더 나은 환경속에 교육하고 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 영동군에서 교육경비를 많이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지원에 대해서 교육장님의 생각은.
▲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영동군에 고맙고, 이에 본청에서는 인재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2008년도에 준공되는 용화초등학교 다목적교실과 영동군에서 지원약속한 영동초 양강초 양산초다목적교실, btl사업으로 시행하는 용문중학교 다목적교실 신축공사, 올해는 다목적교실을 5동을 건립해야 됩니다.

/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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