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예술단 큰북 퍼포먼스
높이 3m 충청일보 ci 조형물 등장

8일 오후 6시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 볼룸 특설무대. 이강희 충주대 교수가 지휘를 맏고 있는 충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충청일보 창간 61주년 기념행사의 막이 오른다.
이날 이문희 충청대 교수가 총 연출을 맏은 공식 행사는 무대 중앙에 높이3m, 넓이 3m의 충청일보 ci조형물이 등장한 뒤 전국지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인 충청일보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은 vision61 상영으로 시작된다.
곧이어 행사를 진행 할 김보경 전 청주 mbc아나운서와 신백수 교수가 박수 속에 등장하고,임재업 본사 상무이사의 경과보고, 이규택 회장의 인사말, vip 축사가 이어진다.
1부 공식행사를 마치게 되면 2부 ci 선포식이 거행된다. 먼저 내외 귀빈 및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창간 61주년 경축을 의미하는 우리 떡 절단식을 갖고, 이어서 편집국 박광호 부국장이 파워 포인트를 이용해 본사 ci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실시하게 된다.
또 창간61주년과 속간을 축하하는 각계 인사들의 충청일보에 대한 바람과 애정 어린 충고 등이 담긴 영상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임직원 소개, 충청일보 사기전달, 건배 등으로 2부행사를 마치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행사는 3부에서 절정을 이룬다. 3부 만찬 및 축하연에서는 성악가인 조은희 교수의 공연과 신지석 청주대 교수,유에스더, 충청뮤지컬 컴퍼니 단원 등이 참가하는 뮤지컬 공연으로 행사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ci 제정하기까지 고심에 고심 거듭…

▲충청일보 ci
충청일보의 새 ci는 빨강과 파랑, 초록이 어우러져 우선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마크는 한마디로 즐거운 고민 속에 탄생했다. 우선 2년 5개월의 공백을 깨고 다시 시작하면서 충청지역 언론의 맏형 자리를 되찾기 위한 임직원들의 각오, 포부를 어떻게 표현할까를 놓고 심사숙고하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 했다.
도안은 서울의 모 디자인회사에서 맡았다. 언론의 품격을 그대로 지니면서 일반 독자, 지역민들의 눈에 쉽게 띄고 어디서든 금방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게 숙제였다.
이렇게 탄생한 마크는 언론계에서도 드문 도안이었다. 무엇보다 정형화되고 다소 보수성향을 띤 언론사에서 과감히 색을 앞세워 상징성을 나타낸다는 시도 자체가 참신한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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