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농산물 시장개방 등 국내외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갈 정예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설립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1,000명을 만세보령 명품농산물 생산의 주역으로 양성한다는 목표아래 첫해 친환경작물학과를 개설하면서 농업 관련 기초이론, 친환경농업 전문분야, 유통기술, 정보화과정, 교양과목 등을 총망라한 교육으로 추진되며 친환경작물학과 50명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만세보령 농업대학 지원 자격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희망시민으로 만 60세 이하이다. 교육과정은 1년(3월~11월)으로 국내최고 수준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환경 전문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또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농업 및 경제활동 등의 이해를 높이게 된다.

교육시간은 실습을 겸한 이론과정은 1주에 1회 1일 4시간 연중 100시간 이상 받게 되며 현장체험학습을 겸하게 된다. 출석율이 우수하고 참여도가 높은 교육생을 선정해 해외농업 체험 특전과 함께 각종사업 선발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게 된다. 그외 만세보령 농업대학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력육성담당(041-930-355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보령=김병철 기자 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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