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땅두릅은 단백질이 많고 섬유질, 비타민 c 다량 함유해 관절과 신경통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웰빙식품이다.

현재 수확이 한창인 땅두릅은 진산면과 복수면이 주산지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관리를 시작해 매년 2월부터 5월까지 수확 한다.

재배된 땅두릅은 작목반에서 공동출하를 하고 있으며, 재배면적 38㏊ 123농가에서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효자작목으로 통한다.

평균표고 250m의 준고원지대로 일교차가 커서 맛이좋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며, 단백질이 많고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 c등이 함유되어 있다.

땅두릅은 일명 독활이라고도 하며 동의보감에서는 해열과 강장은 물론 관절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고 사포닌이라는 특별한 성분이 들어 있어 냉기, 통풍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사용된다.

땅두릅을 먹는 방법으로 끊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곁들여 특유의 향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며 튀기거나 두릅전으로 먹어도 별미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금산농업경쟁력 향상과 소득향상을 위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금산=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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