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노인대학 20일 개강

옥천군의 어르신 우수, 정예요원들이 노인 대학에 다 모였다.

옥천군 노인대학은 1982년 '노인학교'으로 시작해 2003년 '노인대학'으로 승격, 2년마다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어 노후에 배움의 열정을 태우고 있다.

이번 3기는 2007년 43명으로 시작해 한달에 2회(5일 10일), 하루에 2시간정도 ▲건강생활▲국내외 시사 ▲교양상식 ▲예절 등을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배우고 있다. 강사진은 각대학 유능한 교수진과 특별강사로 군수나 경찰서장 등을 초빙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3기 노인대학(학장 유무현)의 학생들은 다른 기수와 달리 전현직 공무원이 90%로 남다른 열정과 의욕으로 알찬 노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부분 학생들은 공무원 생활을 물러 나서도, 시사상식, 교양, 전통의 효와 예등을 배우는 삼매경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른다.

입학자격은 남자 고등학교졸업이상자로 65세, 여자 중학교 졸업이상자 65세면 입학이 가능하다.

한편, 20일 오전 10시부터 유무현 학장의 특강(제목 예절의 범위)을 시작으로 2008년 노인대학이 개강된다./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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