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제12회 참여자치시민상수상자로 '동명중학교 학부모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명중 학부모회는 지난 1990년대 이후 두 번에 걸쳐 관선이사가 파견될 만큼 사학문제로 오랫동안 파행을 겪고 있던 학교를 정상화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모범공무원상에는 대전시청에서 기피부서로 알려져 있는 대중교통과에서 시내버스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애써온 전영춘(6급)씨가 선정됐다.

그러나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정치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정치인'은대상자가 없어 4년째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21일 오후 충청하나은행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 정기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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