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단 발대식 갖고 산불예방 결의 다져

연기군은 21일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산림조합, 본청 및 읍·면 관계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를 위한 결의문 채택과 산불감시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발대식에서 산불 예방전문진화대 20명, 유급감시원 29명, 산림보호강화요원 13명 등 62명을 산불감시 전담요원으로 지정하고 봄철 산불 예방 및 감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밀착 감시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산불감시단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5월15일까지 산림연접 지역내 논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단속과 등산객의 인화물질 소지 산행금지 계도 등을 실시한다.

또한 산악회, 우체국정보통신원, 의용소방대, 112민간순찰무선봉사대원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불 징후와 산불 발견시 무선신고를 통해 초기진화토록 하는 등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산불예방운동을 전개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사진설명=연기군은 산불 전문진화대원 등 62명의 봄철 산불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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