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492명 졸업생 배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형배)는 한용택 군수를 비롯 농업인대학 졸업생 및 가족,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11시 대회의실에서 제4회 옥천군농업인대학(포도4기, 수출배, 양봉, 벼) 졸업식을 가졌다.

옥천군농업인대학은 dda, fta 등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옥천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 및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옥천군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용택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무사히 일년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그 동안 배움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천하는 한편 이웃 농가에도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각 분야별로 회장들이 졸업생 151명 대표로 졸업증서를 받았으며, 옥천군수 공로상에 임원호(동이면 적하리)씨 등 11명이 지난 1년간의 교육추진 공로상을 수상했다.

옥천농업인대학은 지난해 3월 옥천군내 거주하는 전문농업인을 선발하여 농업인교양을 비롯하여 경영, 컴퓨터, 유통 등 일반과목 30%와 고품질농산물재배와 선진농장 현지연찬, 가공실습 등 전공과목 70% 비율로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2004년에 포도대학으로 첫 입학생을 받아 26주 104시간으로 운영되어 44명의 졸업생을 첫 배출한데 이어, 2005년 포도대학(2기)과 묘목대학에서 107명, 2006년 4개과정 1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바 있는데 올해 4개과정 1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옥천=이영복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