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영동군 직장단체 친선 윷놀이 대회가 영동군 청소년수련관에서 64개 기관단체의 선수와 응원단 4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영동문화원(원장 정원용)이 주관하여 기관·단체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윷놀이는 1팀 4명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매 경기마다 소속 기관단체의 명예를 걸고 열띤 응원 속에 신명나는 놀이판이 벌어졌다.

윷놀이는 실력에 우열과 승패를 예견할 수 없어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어 선수나 응원단 모두가 손에 땀을 쥐는 숨막히는 승부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영동읍사무소, 2등에 영동그라운드골프회, 3등에 영동농고 자모회, 4등에 여성단체협의회가 차지했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농산물 상품권(50만원), 2등 에겐 상품권 (30만원), 3등에겐 상품권(20만원) 등 8위까지 시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행운권 추첨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남기동 영동문화원 사무국장은 전통 민속 놀이를 계승하고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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