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등 110명 대상

단양군이 지난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봄철 산불예방 및 초등 진화태세 확립을 위해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 직무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불감시원 54명과 산불진화대원 35명, 관련공무원 19명 등 모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예방·단속과 산불발생시 초등진화 요령 등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이해 애써 가꾼 산림자원이 산불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은 오는 5월 15일까지 규정된 복장과 완장, 호루라기 등을 휴대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활동과 산불진화에 적극 참여하게 되며, 주민이나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펼치게 된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군면적의 82%가 산림이면서 산세 또한 험준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진화에 매우 어려움이 많다"며"소중히 가꾼 산림자원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단양=이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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