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지법인 R&D센터 건립 양해각서 체결

영국 r&d 및 기술상용화 전문기업인 아이파브 글로벌(iparv global plc)이 대덕특구에 진출할 전망이다.

대덕특구지원본부는 iparv 비핀두갈(vipin duggal) 회장이 26일 특구본부를 방문해 현지법인설립과 2010년까지 r&d 연구에 6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iparv 한국법인은 향후 대덕특구기업과 공동 제품개발 및 상용화된 제품을 iparv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에 공급할 계획이다.

iparv는 특히 현재 몇 몇 대덕특구기업 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중으로 우선 특구기업제품을 인도 최대의 통신사인 바르띠 에어텔(bharti airtel limited)을 통해 인도시장에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대덕특구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아웃소싱(outsourcing)해 iparv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영국, 미국, 일본, 인도 등으로 진출시킬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parv global plc는 이번 iparv korea의 설립은 영국, 인도, 미국, 일본 법인에 이어 5번째로 해외법인을 설립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iparv korea는 ibm출신의 it전문 경영인 최성환씨가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최대표는 "iparv korea를 대덕특구에 설립 후 즉시 r&d센터를 설립하고 올해 안으로 연구개발 전문 인력 6명이상을 채용할 것"이라며 "향후 약 600만불을 r&d비용으로 투자해 주요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자산 3천만불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iparv korea의 대덕특구 입주는 지난해 4월 특구본부와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으로 미국의 나스닥상장 중견 제약회사인 isis의 바이오신약개발센터, 올 1월 캐나다 방산업체 놀샛 인터네셔널(norsat international) 유치와 올 2월 핀란드 국립기술연구센터(vtt) r&d센터 유치 협약이후 네 번째 외국계 r&d센터 입주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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