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내달 17일~ 4월9일까지 지역 내 2688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기준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4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15번째를 맞고 있는 이번 조사는 작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농림·어업, 가사서비스업, 기타 외국기관을 제외한 고정된 사업장을 갖추고 1인 이상을 고용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사업장변동,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연간 총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하게 되며,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18명을 채용하고 내달 10일~14일까지 5일간 조사방법과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산업별·지역별 산업구조를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과 지역 소득 추계 등 기초 통계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이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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