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국제규격의 리틀야구장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중구 중촌공원내에 국제규격의 리틀야구장을 조성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09년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2011년까지 663억원을 투입해 중촌공원에 리틀야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잔디광장, 조각공원, 생활체육시설, 생태 숲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10만2408㎡면적의 중촌공원은 1986년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0년이 넘도록 고물상과 청소차량 차고지 등으로 이용되면서 그동안 시민공원으로서의 제역할을 하지 못했었다.

시 관계자는 "중촌공원이 완성되면 본 도심권과 신도심을 잇는 녹지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조명휘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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