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노인 장애인복지관

단양 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역 내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목욕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지관은 목욕시설이 갖춰진 이동목욕차량 1대와 사회복지사 1명, 간호사 1명, 자원봉사자 3~4명으로 이동목욕봉사팀을 구성하고 내달부터 6월말까지 4개월 동안 128명에게 목욕서비스를 펼친다.

이와 더불어 세탁, 청소, 이미용, 발마사지와 대상자 가족 간의 관계성을 파악해 복지정보를 알려주고 건강체크와 물리치료 등 간단한 의료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대상자 관리카드, 상담일지, 목욕 서비스일지를 작성해 비교·분석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이고 재가 및 간호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계 의료기관과 연결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목욕봉사는 지역 내 8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마을별 경로당에서 운영될 계획이며 매주 월~금요일까지 5일 동안 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관계회복 및 지역공동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이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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