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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워 ② 청원생명 브랜드철저한 품질관리-안정적 판매망 구축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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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2.28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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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하면 생명 쌀로 전국의 소비자들에 널리 알려져 있다.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청원 생명 브랜드가 부착된 농산물은 인지도로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쌀에 국한되지 않고 각종 농특산물까지 확산되고 있다.생명 브랜드로 이미 청원군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다른지역 상품보다 경쟁력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생명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고 있는 것은 쌀을 비롯해 15개에 달한다.토마토, 오이, 호박, 상추, 표고버섯, 딸기,배 등 다양하다.생명 브랜드는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착, 판매되고 있다.그만큼 생명 브랜드가 정착되고 이미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생명 브랜드 품목은 날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철저한 품질관리,엄격한 심사, 신뢰받는 판매망 구축 등이 이뤄지고 있다.사례를 통해 청원 생명 브랜드의 가치와 발전 방안을 살펴 본다.


옥산면 정민영ㆍ재영ㆍ장영 3형제

청원군 옥산면 호죽리 정민영씨(54) 3형제가 비닐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청원군 옥산면 호죽 1리에는 3형제가 우애 좋게 함께 비닐하우스에서 청원 생명 브랜드 방울 토마토등을 재배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3형제가 나란히 농사를 짓는 것도 특이하지만 이들은 우리농업이 나아갈길을 제시하고 있다.
토마토와 시금치 등 채소를 재배, 철저한 품질관리와 판매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들이 앞서가는 영농기술과 브랜드로 선도 농업의 일꾼이라는 것이다.
청원 생명 브랜드 3형제는 첫째 정민영씨(54),둘째 재영씨(50),막내 장영씨(44)등이다.
둘째 재영씨는 이들이 속한 천수 영농조합법인의 대표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이 영농법인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삼형제가 영농을 하는 것을 보면 결코 농사도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의 보조 등을 받지 않고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온 것이다.
정씨 형제의 비닐하우스의 전체 면적은 6만 6000여㎡에 이른다.
상당수는 자신들 소유고 일부는 임대를 해서 농사를 짓고 있다.
이들이 재배하고 있는 작물은 주로 방울 토마토이고 일부 애호박과 시금치 등 채소 종류도 있다.
재배는 높은 온도의 지하수를 끌어올려 비닐하우스에 뿌리는 수막재배와 기름을 때서 비닐하우스 온도를 맞추고 있다.
지하수는 보통 끌어올리면 온도가 섭씨 12~13도 정도로 겨울철에 비닐하우스에 뿌리면 보온 효과가 있다.
요즘 같이 기름값이 비싼 상황에서는 기름만으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어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삼형제가 재배하는 방울 토마토 등은 모두 생명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공동 출하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선별도 철저히 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무 농약 재배는 반드시 지켜야 할 대목이다.
여기에 홍수 출하로는 경쟁력을 키울 수 없어 연중 안정적인 공급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겨울철은 물론 연중 재배하고 영농준비 또한 철저하게 하고 있다.
요즘 출하가 한창인 방울토마토는 지난해 11월초 심었다.
높은 판매가를 기록하고 있어 싱글벙글하다.
5 ㎏들이 한상자당 3만 4000원을 호가하고 있다.
연중 출하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서울 가락동 시장은 물론 대형 할인마트 등에서 계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좋은 제품에 인지도의 생명 브랜드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청원 생명 브랜드 하면 이제 그만큼 인정을 받고 있다.
생산에서 판매까지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들 3형제는 연간 평균 매출액이 모두 5~6억원에 달하고 있다.
매출액의 절반 이상이 순수익 이다.
정씨 형제가 방울토마토 재배 등 농사를 짓게 된 것은 순전히 첫째 민영씨의 영향이다.
민영씨는 고향에서 계속 농사를 지어온 농사꾼이나 둘째, 셋째는 서울에서 봉제공장을 운영 했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봉제공장을 하던 막내가 1995년, 둘째가 1997년말 고향에 내려왔고 이들은 큰형을 따라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이들은 처음에는 수박을 재배 했으나 경험 부족 등으로 실패를 겪기도 했다.
한해 두해 가면서 농사에 이력도 생기면서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년이 지난 이들 형제는 이제 넓은 비닐하우스에서 농사를 함께 지으며 서로 정보도 교환하며 작물 재배의 다각화 등에 눈을 돌리려 하고 있다.
브랜드를 다각화 하려는 시도이다.
수익 배분은 비닐하우스 소유에 따라 형제가 나눠 가진다.
첫째 민영씨는 "청원 생명 브랜드를 붙여 서울 가락동 시장이나 대형 할인마크 등에 연중 방울토마토를 공급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무 농약의 질 좋은 제품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 영농조합법인 정현복씨

청원 영농조합법인의 정현복씨(49·옥산면 덕촌 1구·사진)는 자신의 땅 4000㎡에 비닐하우스를 설치, 애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애호박을 재배해 연 1억 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브랜드는 물론 청원 생명 브랜드이다.
생명 브랜드의 애호박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높다.
모두가 어렵다는 농업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있다.
정씨의 매출 중에 시설비, 전기료, 농자재 가격 등을 제외하면60% 정도가 자신의 순수익이다.
정씨의 이런 순 수입은 놀라운 것이다.
정씨가 생산하는 애호박은 서울 및 청주농수산물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0개 들이 한상자에 1만 3000원 이상씩 받고 있다.
청원 영농법인 정현복씨(49세)가 재배하고 있는 애호박.
이는 정씨의 노력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나 청원 브랜드도 한몫을 하고 있다.
청원 생명 브랜드의 애호박은 생산에서 부터판매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이뤄진다.
일차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연중 고르게 생산돼 홍수 출하를 예방한다.
안정적인 생산량과 제대로 된 선별로 소매상이나 소비자들로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저농약 생산은 물론 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공동 선별장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생명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요인이다.
생산된 애호박은 영농법인에 소속된 9명의 전문 선별사들이 고르게 애호박을 선별하고 있다.
이런 농산물은 보통 속박이(겉과 속이 다른것)로 이미지를 망치는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을 철저하게 방지하고 있다.
이곳의 애호박은 비닐하우스의 수막재배를 통해 겨울철에도 싱싱하게 자란다.
물론 여름철에도 재배가 이뤄져 일년 내내 재배하고 있다.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수입을 얻고 있다.
생명브랜드의 애호박으로 선진 농업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정씨는 "청원 생명 브랜드를 붙여 애호박을 판매하면 그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시킬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기기자 @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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