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충북출신으로 지난 2월 중소기업중앙회장에 당선된 김기문(로만손시계 대표)회장은 3일 "고향 발전을 위해 역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서)지역사회의 좋은 발전 방향이나 요소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며 "하이닉스 유치 등은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회장은 "지역이 발전하려면 부가가치 높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야 한다"면서 "하이닉스 유치로 300여개 중소기업이 들어 온다는 것은 이를 반증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회가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장 청주지역 이전을 요청하자 김 회장은 "외국인 교육장은 시설 등 여건이 좋으면 이전 못할 이유가 없고 충북출신으로서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냐"고 대답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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