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나무시장을 과시하는 '제10회 옥천군 이원묘목축제'가 28~30일 3일간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행사는 △28일 체험행사(물고기잡기대회) 오후2시, 연예인 축하공연 오후 7시 △ 29일 개막식 오후2시, 마당극(신 뺑파전) 오후 3시, 옥천묘목가요제 오후7시 △ 태권무시범, 힙합,팝핀댄스시범 정오 12시, 묘목들고 오래버티기 오후3시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기간동안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작은 화초가 담긴 화분을, 모든 방문객에게 감나무 1묶음(2그루)을 나누어 준다.

축제관계자는 "예년보다 1주일정도 늦게 거래가 되고 있지만 벌써부터 묘목 선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축제장에서는 시중보다 30%정도 싸게 묘목을 구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원면은 200여 농가가 묘목을 재배하고 있으며, 43곳의 등록농원이 들어서 전국 유통량의 60%에 달하는 연간 2000만 그루의 각종 묘목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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