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리 박진구이장, 전치 6주 부상

옥천군에서 실시중인 이장상해보험의 첫수혜자가 생겼다.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읍 매화리 박진구(43)이장은 지난 22일 영농지원사업 지원현황을 살피다가 왼손검지 골절상을 당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어 '옥천군 이장상해보험금'을 받게 됐다. 이장 219명을 모 손해보험사 '단체안심상해보험'에 가입시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가 큰 상해를 당했을 때 최고 7000만원, 입원할 경우 하루 2만원, 자동차 사고로 4주 이상 치료할 경우 최고 80만원까지 지급받도록 한 보험약관에 따라 박 이장은 200만원 한도 본인부담금 의료비와 입원치료시 발생하는 입원비 1일당 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관계자는 "최일선 대민행정 이장들의 사기를 높이고 각종 상해사고에 대비해 보상대책을 마련했다"며 "보험가입으로 업무수행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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