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일자리 670개를 마련해 노숙인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건설 현장이나 공원.녹지.하천 청소 등의 일자리를 노숙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2006년의 경우 3차에 걸쳐 총 1천4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5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의 공사 현장별 배치 인원은 건설안전본부 22곳 103명, 지하철건설본부 16곳 110명, SH공사 29곳 61명, 공원녹지 24곳 294명 등 총 134개 사업장, 670명이다.

근로시간과 일자리 유형에 따라 1일 4시간 근무시 2만원, 8시간 근무시 3만∼5만원까지 일자리 유형별로 차등 지급되며 일부 일자리는 서울시에서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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