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어부들의 무사고와 풍어를 기원하는 만세보령풍어제가 열렸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부들의 무사고와 풍어를 기원하는 만세 보령풍어제가 3일 충남대천항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풍어제는 보령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신준희 보령시장을 비롯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앞바다를 지켜주는 용왕님께 풍어와 어부들의 안전, 만세보령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풍어제 행사에 이어 불법어업단속 및 안전조업지도 등 어업질서확립을 위해 건조된 어업지도선 충남201호의 첫 취항을 경축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충남201호는 길이 30.05m, 너비 6.20m, 깊이 2.80m인 84톤급 어업지도선으로서 최대 22노트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으며 레이더, GPS프로타, 전자해도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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