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우체국 협약식 본격 서비스

▲성무용 천안시장(사진 왼쪽)과 변상기 천안우체국장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천안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천안우체국과 여권 특별배송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성무용 시장과 변상기 천안우체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편에 의한 특별배송을 위한 구체적인 업무처리에 관한 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업무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민원인들이 여권신청을 한 후 수령까지 6단계의 복잡한 과정으로 거치면서 교부시간 지연과 다시 시청을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모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택배서비스를 받으려면 여권 발급 신청 시 택배를 함께 신청해야 하고, 우체국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여권택배 전용 규격봉투에 담아 국내특급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수료는 건당 3000원이며, 전국 어느 곳이든지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천안시에는 다음달부터 외교 통산부가 여권접수지방분소를 신설하기로 함에 따라 여권발급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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