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백록동, 도시민 100여명 초청

우렁이농법 체험기회 제공 신뢰 확보

충북보은군 마로면 한중리 백록동 주민들이 도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짭잘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마을 친환경농업작목반은 3일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쌀과 고추 등을 구입한 도시민 100여명을 초청했다.

농업작목반은 그동안 한살림공동체와 연계해 도시민들을 연간 6회 마을로 초청해 안전한 먹거리와 청정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대보름행사, 단오제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친환경농업인 우렁이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면서 도시민들이 우렁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하는 등 체험거리도 마련하고 있다. 고추 재배 시 친환경 미생물을 살포해 도시민들에게 토양 오염 방지 노력과 함께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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