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530가구로 집계

▲사진은 1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어선의 모습.


이달 4일 강풍도 파악중

충남서천군은 지난 1월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어가에 89억여 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강풍 및 풍랑으로 인해 군내 어가가 입은 피해액을530가구 81억4천여만 원으로 공식집계했다.

피해내역은 어선 3척 8천8백여만 원, 안강망 등어구 7종에서 7억7천여만 원, 김 양식시설 1만6천여책에서 74억1천여만 원, 김생물 피해액 1억6천여만 원 등이다.

군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3월 중순부터 복구지원액 중 14억8천여만 원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또 생계유지 명목으로 2억2천여만 원 상당의 쌀 1천5백여 가마도 제공한다.

군은 피해 어선 과 어구 등은 상반기 내 복구를 완료하고 김 양식장 피해도 어업이 재개되는 하반기부터 복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강풍 및 호우로 인한 수산 피해 상황은 현재 파악 중이다.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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