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원스톱 시스템 성과

1만3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충북도내 공장 건축 38%늘어 1만3500여명 고용창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 건축허가상담실의 원 스톱 시스템 성과

충북도내 공장 건축허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나 늘었고 허가된 공장이 가동될 경우 1만3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도에 따르면 기업체의 공장 건축허가는 반도체·전자제품 생산 부문 6건 3만6820평, 금속자재 생산 부문 28건에 1만6893평, 의약·식품 부문 8건 4430건, 기타 6건 2907평 등 총 48건에 6만1050평의 공장이 건축허가 됐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대비해 금년도 공장 건축허가가 38% 증가한 수치이다. 허가된 공장들이 준공 후 가동될 경우 1만3500여명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공장 건축허가시 일괄 상담부서가 없어 기업인들이 4~5개 부서를 찾아다니며 상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같은 기업인의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도는 기업인을 최고로 예우하기 위해 한 부서에서 공장건축에 대한 전체민원을 합동으로 One-stop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건축허가 상담실을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는 하이닉스 반도체 후공정공장(옛 맥슨전자 부지) 10개동 연면적 2만2970평을 허가신청 후 처리기간을 26일 단축한 4일만에 One-stop 건축허가 처리로 조기 착공에 큰 도움을 줬다.

또 옛 삼익부지내 하이닉스 1차공장 증설 건축허가에도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군도 기업인을 최고로 예우하는 VIP라운지 운영 및 공장 건축허가 신속 처리를 위한 관계부서간 협의체계를 구축하는 등 각 시·군마다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건축허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 균형발전본부는 지난달부터 기업인을 최고로 모시는 건축허가 상담실을 설칟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시·군 및 관계부서에 통보해 우리 지역에 기업체가 이전하거나 신축시 어려움을 겪지 않토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정환기자 spc09@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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