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설성문화제 개최시기에… 내년부터 국제대회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출생지인 음성군에서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음성군은 세계적인 지도자를 배출한 군의 위상을 높이고 반기문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홍보를 극대화하고자 반기문 음성전국 마라톤대회(가칭)를 개최한다.

이번 군에서 개최하는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반기문 브랜드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매년 반기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올해는 9월에 열리는 군 대표 축제인 설성문화제와 함께 전국 규모의 대회로 개최, 내년부터는 국제대회로의 확대 추진을 검토하는 등 국제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세계 속의 음성군을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음성군은 매년 4월 품바축제와 더불어 품바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어 2개의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음성군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회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경험이 많은 전문단체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며 “반기문 브랜드를 활용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음성군의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반 총장의 출생지인 원남면 상당1리(행치재) 마을을 관광명소화 하는 등 반기문 브랜드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음성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