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5개교 타교 개설 프로그램 체험

▲천안지역 용곡초 등 5개교는 20일부터 7월까지 다른 학교에 개설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충남 천안지역 한울타리안에 있는 용곡지역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은 20일부터 희망에 따라 다른학교에 개설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한울타리 프로그램 참여 학교는 △천안수곡초(가야금-29명) △천안 신촌초(중국어-39명) △천안 신용초(메이킹북-47명) △천안 용곡초(배구부-29명) △천안 용소초(축구부-35명) 등 5개교이다.

한울타리 학교는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희망을 받아 20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4개월간 매주 화,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무학년, 수준별, 선택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한울타리는 각 학교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개설해 천안수곡초는 학교에 가야금을 40대 구비하여 악기를 다루고자 하는 학생들이 가야금을 구입하지 않아도 가야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가야금부를 개설했다.

또 천안용곡초는 다른 학교에 없는 체육관시설을 최대한 이용하여 인근 학교 학생들의 배구를 지도하게 된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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