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녹색환경 조성‥벤치ㆍ게시판 등 설치 계획

▲연기군은 오는 23일 청사 정문 좌우측과 후생관 뒤편의 담장 150m와 정문 좌측의 게시판을 철거하기로 했다. 사진은 철거 예정인 군청사 담장.


충남 연기군은 관공서 담장을 철거해 주민에게 청사를 개방하고 편의시설 설치 등 담장 없는 녹색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오는 23일 청사 정문 좌우측과 후생관 뒤편의 담장 150m와 정문 좌측의 게시판을 철거하고 경계석, 벤치, 게시판, 휴식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한편 정문 앞에 주차 했던 버스, 덤프트럭, 제설장비 등 군 보유 대형차량을 환경사업소로 옮겨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조경수를 식재한다.

또한 청사 주변 공휴지 1400여평을 임대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12월에도 청사 북쪽 담장 150m를 철거해 주차장 20면을 확충 하는 등 담장철거 부지를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탈바꿈 시켜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군관계자는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휴식 공간도 확보하기 위해 청사 담장을 허물게 됐다"며 "주민 편의를 위한 공사인만큼 공사기간 중의 불편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기자 jcy44@ccilbo.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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