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환승역으로 사용되는 장항선 아산역이 30일 개통한다.

한국철도공사 충남지사는 KTX 천안아산역에 인접한 장항선 아산역사가 30일부터 본격 영업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화 사업 중 KTX 천안아산역과 장항선 일반열차의 연계철도망 구축을 위해 일반여객열차로 우선 개통하는 아산역에는 여객열차가 하루 32회(무궁화 16회, 새마을 16회) 정차한다.

철도공사 조남민 충남지사장은 "2008년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화가 완공되면 아산역을 KTX는 물론 일반열차, 수도권 전철이 모두 경유하게 돼 역세권 개발이 더욱 활발해져 지역 교통중심지로서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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