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충북지사 "신청자 6월까지 밀린 상태"

한전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가 만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주부 컴퓨터교실'이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5년 4월부터 매월 20명씩 한전충북지사가 청주·청원지역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컴퓨터교실은 매월 초에 시작해 주5일 하루 2시간씩, 컴퓨터 기본지식, 문서편집, 인터넷 활용, 타자 연습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주부들이 단기간에 컴퓨터 지식을 습득해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차별성이 수료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인근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따라 1일 현재까지 컴퓨터 교육을 수료한 주부는 모두 250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120명을 교육시킬 예정으로 예약이 밀리면서 지금 신청해도 6월께나 수강이 가능할 정도로 신청자가 밀려 있는 상태이다.

한전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주부님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을 더욱 발굴·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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