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케팅ㆍ상품개발 등 인정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전국의 공예분야 문화기반시설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이 한국리서치에 평가 의뢰한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부산시 공예품 전시장. 광주시 문화상품 전시관, 정읍시공예품 전시장, 장수 군문화예술촌 등 전국의 공예분야 문화기반시설 26개소 중 전시,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아카데미, 고객만족도 등에서 가장 우수한 시설로 인정받았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이번 평가에서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다양한 문화상품개발 및 전시기획, 각종 마케팅, 시민참여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청주시공예관은 평가단으로부터 현재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추후에 새롭게 설치될 지원공예시설의 담당공무원과 운영자들이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해야 할 시설로 뽑혔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한 한국공예관은 2001년 국비 5억원 등 모두 27억원이 투입돼 설립됐으며,지난해에 26회에 걸친 기획전과 특별전, 대관전을 실시해 1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청주시 한국관은 또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여하는 공예아카데미 운영과 서울 인사동 등에 상품매장을 운영해 4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예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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