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5가구 농업 종사…직접적인 피해 예상

농ㆍ특산물 명품화 등 분야별 예방책 강구

보은군이 한·미FTA 타결로 지역내 농가및 중소기업부분에서 피해가 클것으로 예상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관광농업군으로 군 전체의 41.1%인 6085가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이중 1855가구는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미 FTA의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또 지역내 2577개의 영세한 중소기업체도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보고 분야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농업분야에서는 고품질 황토대추 생산과 친환경 고품질 농업육성으로 농·특산품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전통 장류마을 조성,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경관농업 육성, 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 등의 시책을 마련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축산분야의 경우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및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쇠고기 이력제 추적 시스템 도입 등의 생산 분야 지원과 과 생균제 지원사업,사료작물 재배등 생산기반 조성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과수분야는 황토사과,방울토마토등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키 위해 전문 작목반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등 명품화 전략을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그리고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제정,창업보육센터 지원,우수 중소기업 대출이자 이차 보전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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