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195포대 납품…주문 잇따라

전국 최고 품질 인정…명품 마케팅 박차

충북 청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이 잇따라 청와대 식탁에 오르고 있다.

7일 청원군에 따르면 이 쌀을 가공하는 오창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이달 5일 청와대 주문을 받아 10㎏짜리 쌀 195포대를 납품했다.

이 쌀은 작년 설 500g짜리 1만7천포대를 청와대 선물용으로 처음 납품한데 이어 8월 20㎏짜리 220포대를 청와대 구내식당에 팔았다.

2003년 이후 3차례나 소비자단체가 전국 12개 우수 브랜드 쌀에 주는 '러브미'로 선정된 이 쌀은 청와대 납품 뒤 국회와 감사원 등의 주문까지 이어져 작년에 20㎏짜리 460포대를 이들 기관에 납품했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법으로 땅심을 높인 논에서 생산하는 청원생명쌀은 수확 뒤냉각시설에 보관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완전미 비율이 95%, 단백질 함량이 6.5%를 웃도는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라며 "청와대와 국회 납품이 이 쌀에 대한 명품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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