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대전정무부시장 정당 복귀

이영규 대전정무부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주중 정무부시장직을 떠나 소속 정당인 한나라당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장기간 공석이었던 지구당도 추스리고 서구 을 보궐선거의 경우 대선을 앞둔 선거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해 예정했던 시기보다 앞당겨 정당으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서구 을 보궐선거의 경우 합법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모두 동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대전시청에 들어온지 8개월동안 지방행정이 종합행정이고 복잡하고 어려움을 느꼈다"면서 "주로 검찰에서 법무업무를 했기때문에 새로운것을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당 복귀에 대한 중앙당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중앙당에 있는 정치선배와 개인적으로 상의했지만 중앙당으로부터 공식적인 복귀요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정당에 복귀를 하게 되면 보궐선거에 몰두하면서 장기적으로 대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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