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17개리 권역 설정 등 세부계획 확정

옥천군은 소비자 친환경농산물 수요에 부응하고 우리농산문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광역친환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에 대한 세부사업 계획을 확정, 승인했다.

군은 대청호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동이, 청성면 등 17개리(1282ha 1193호)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권역으로 설정,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부터 2년간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지 내 전체 농경지 및 축산을 친환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군은 먼저 청성산계지구는 왕겨탄화시설, 벼 공동육모장, 조사료생산기반조성, 농기계보관창고, 광역살포기, 유기축사, 교육체험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옥천구일지구는 경축자원화센터, 유기축사, 조사료생산기반조성을 옥천금구지구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저온저장고, 선과장) 등을단지내에서 집단화해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달 말까지 영농법인을 구성 공고할 예정이며,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농업을 토대로 지역특성과 영농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광역친환경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또 영농법인 회원들에겐 단지 내 시설, 장비 이용이 우대되며, 시설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자재로 저가로 공급 받으며, 유통시설이용 및 생산물 출하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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