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비 28억 투입

공주시는금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우성면 상서리에 비점오염물질인 인공습지 1만411㎥를 설치한다.

비점오염물질은 농지에 살포된 비료나 농약, 토양침식물, 축사유출물, 교통오염물질, 도시지역의 먼지와 쓰레기, 동·식물의 잔여물, 지표면에 떨어진 대지오염 물질등을 말한다.

공주시에 따르면 4월부터 12월까지 국비 28억원을 들여 애기부들, 연꽃, 물억새, 미나리, 달뿌리풀, 줄, 갈대등 8만8500그루를 심고, 징검다리, 목책, 안내판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한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등 4대강은 빗물처럼 유출되는 광범위한 배출경로를 갖는 비점오염원이 수질악화 요인의 22~37%에 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