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ㆍ29일 이틀간 '동춘당 문화제' 개최

차별화된 유교문화 축제로 발돋움 기대



동춘당 탄신 401주년기념 제12회 동춘당 문화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공원에서 열린다.

동춘당 문화제는 대전의 대표적 유학자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는 선생의 사상과학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 하는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수 있다.

숭모행사, 선비·전통문화체험행사 등 3개분야 23개 세부 종목이 마련됐다.

우선 행사 첫날인 28일은 오전 11시부터 전통 유교식으로 거행되는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청소년 유적순례, 경전강독대회, 숭모공연, 극단 우금치의 동춘당 서사극,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문정 공시호행렬이 준비됐다.

이어 개막식과 국악가수 김태곤등이 참여하는 개막축하공연이 열린다.

29일에는 아침 6시 30분에 동춘당숨결체험 걷기대회, 전국 한학자들이 참가하는 한시백일장, 휘호대회, 향교입학 및 학당체험, 전통혼례식, 천년의 혼·가곡 공연, 시립연정국악원의 전단원이 참여하는 소리울림 공연등이 준비됐다.

구 관계자는 "동춘당문화제는 대덕의 역사적 인물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대전지역의 대표적 유교문화축제로 앞으로도 타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국 지정 축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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