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코너] 박오순 ㆍ(주)영타운FS대표ㆍ여성경제인협회 대전ㆍ충남지회수석부회장

▲박오순 ㆍ(주)영타운FS대표ㆍ여성경제인협회 대전ㆍ충남지회수석부회장
모든 사람들은 출생 후 성장하면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정과 사회, 기업과 단체 등 각 분야에서 각자 지도자의 길을 선택해 모든 맡은바 일을 행하며 살아가고 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이는 반복되는 인간의 삶과 생활 속에서 지도자는 영원히 생존 할 것이다.

이러한 지도자는 부모가 자식을, 선배가 후배를, 스승이 제자를 가르치고 지도하며 조직원들을 바르게 인도하고, 모든 면에 귀감이 되는 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아마 지도자가 없는 모든 조직과 사회는 영원히 존속될 수 없으며 무방비의 무질서상태로 변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덕망있는 지도자가 되는 길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탁월한 실력과 능력 또는 타인들의 인정과 신뢰에 의해 추대되거나, 선대로부터 이어온 혈육의 영속성 등으로 요약 할 수 있다.

지도자 역할은 막중한 것



오늘 날 가정을 중심으로 한 사회 전부분이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존경받는 지도자는 대개 타인으로부터 신뢰와 축복을 받으며 지도자로 취임하거나 추대되는 사실은 참으로 아름다운 정도의 길이라 생각하며, 이에 따른 지도자의 역할 역시 더욱 막중한 것이다.

미래의 철학자 '휄린'이 강하게 주장한 미래지향의 지도자란 '덕에 의한 품성과 지혜로운 사려와 용기, 그리고 절제와 자비를 비롯해 동정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제시하고 있는 훌륭한 지도자란 옳은 기준의 일치와 도덕적인 탁월성 및 원만한 품성과 청렴의 관용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오늘의 현실을 살펴보면 고귀한 도덕성이 무너지고 하나뿐인 인명이 경시되며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성이 파괴도어 부정과 불만이 난무하는 가운데 비겁한 지도자들의 무책임이 변질되어 가는 것들을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될 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 가정을 중심으로 한 국가전반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지도자들은 현 위치의 역할을 반성하고참 진실한 덕망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과감히 변화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우리의 후배나 후세들에게 떳떳한 도덕적 지도상을 일깨우고 지도하며 인도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이에 '참 진실의 덕망있는 지도자상'에 대해 몇 가지를 제시하면,

첫째, 대, 소(大, 小)의 한 조직을 책임지는 의무와 임무를 다하는 사람

둘째, 항상 창조적이며 타에 귀감이 되는 반듯한 모범적인 사람

셋째, 사심이 없고 공과 사를 분명히 판단하고 과감히 실행하는 사람

넷째, 도덕적인 과오없이 규범을 자주적으로 솔선해서 실천하는 사람

다섯째, 진실과 정직을 바탕으로 거짓 없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여섯째, 긍정성을 기본으로 적극성과 진취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미래지향적인 사람

일곱째, 원만한 성격과 성품으로 인화를 창출하고 화합을 우선 하는 사람

여덟째, 직위와 직능을 이용하지 않고 예하를 사랑하며 책임지는 사람

아홉째, 덕망과 인망으로 참 신뢰속에 강, 약을 잘 조율하는 사람

열째, 인간의 삶을 통해 기본, 기초, 기준을 착실히 잘 갖춘 사람으로 정리하고 싶다.

도덕적 지도상 일깨워 지도해야

오늘의 국내·외 상황과 현실을 중시할 때 이러한 인격 존중의 덕망있는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며 시대임을 모두가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이는 과거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덕망을 갖추지 못한 지도자들의 실수와 잘못을 통해 개인에서부터 국가와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힌 잘못으로 고개를 숙이며 말없이 물러나는 지도자들을 수없이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앞서왔고 앞서 가야할 지도자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한번쯤 돌이켜 보고 언제나 겸손하고 검소하며 인화를 바탕으로 서로 화합하며 덕망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변화했으면 한다.

이러한 아름다움의 풍요로운 생활가운데 덕망있는 우리의 후배와 후세가 많이 탄생될 것이며 우리의 모든 조직은 영원히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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