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전지사, 한국폴리텍Ⅳ대학 충주캠퍼스 강연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25일 "북한 경제 재건계획에 참여하고 한반도 경제 안에 끌어들여 새로운 상생협력의 길을 찾자"고 말했다.

손지사는 이날 오전 한국폴리텍Ⅳ대학 충주캠퍼스를 방문, '21세기 대한민국의 꿈'이라는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개성공단처럼 북한 주민이 경제활동에 참여토록 해 월급으로 생활수준을 높이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남북이 하나 되고 통일이 되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만들어 남북한 경제를 경영해 나가고 남북한의 미래를 모색하는 것이 선진평화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전까지 FTA에 대한 논쟁이 심했지만 부닥치다 보면 살길 찾기 마련"이라며 "미국이 강하다고 문 걸어놓는 한 북한 같이 된다. 문을 열어놓고 하다 보면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등의 방법이 나와 경쟁력을 갖게된다"고 강조했다.

손지사는 이어 "사실상 제대로 존재하지도 않는 진보 보수 좌익 우익 싸움 그만하고 경제적 발전을 꾀하자"며 "경제발전이 인간 하나하나에 돌아 갈 수 있도록 복지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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