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운영 프로그램 등 시책 돋보여

제천시가 복지시설 및 예산지원에 있어 충북도내 3개시에 비해 노인복지분야에서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65세 이상인구는 전국평균 9.5%보다 3.5% 높은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읍ㆍ면지역의 경우 노령화 율이 24.2%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경로재활 팀이 지난1일부터10일까지 충북도내 3개시 노인인구 및 복지관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주시 6%인 4만2969명, 충주시가 12.2%인 2만5300 제천시가 13%인 1만7699명에, 복지회관 수는 청주2, 충주1, 제천이 2곳으로 인구수에 비해 노인복지시책이 돋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산 보조액도 청주 6억1900만원, 충주 2억8000만원인 반면, 제천은 4억8200만원이 지원 되고 있다.

이 밖에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31종류로 1일 이용인원은 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로재활 백상현 팀장은 “ 현재 노인복지회관과 명락사회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으나 지역노인인구에 비해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적인 대책으로 동현, 신백, 두학동 지역에도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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